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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월의 자원봉사자를 소개합니다~!
  1. 마음을 움직이는 봉사활동! (이일여자고등학교1학년 강혜림) 우리가 자꾸 동그라미를 찾는 이유는 ‘우리의 기억속에 있는 동그라미 언니오빠들의 밝은 모습에 이끌려서’라고 대답을 하는 것이 가장 적당한 것 같습니다. 처음엔 들어오는 것부터 떨리고 어색했는데 지금은 집보다 편합니다. 이곳에서 우리가 하는 봉사활동은 크게 청소와 식사지원, 그리고 언니오빠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것인데, 이야기를 나누면서 우리가 몰랐던 언니오빠들에 대해 더 자세하게 알게 되고 평소 우리의 말버릇을 되돌아보며 부끄러워지기도 했습니다. 우리가 봉사활동을 한다고 하면 대부분 사람들이 봉사시간을 채우거나, 학교에서 시켜서 가는 것이냐고 묻습니다. 다들 뭔가 의심의 눈초리로 이야기를 하지만, 동그라미에 가는 일요일이 기다려지고 언니오빠들의 얼굴이 떠오릅니다. 시간이 늦어져 집에 가야 하는 시간이 다가오면 무척 아쉽고 마지막까지 배웅해주시는 언니오빠들에게 등을 보이는 게 미안할 정도입니다. 항상 반갑게 맞아주시고 먼저 말도 걸어주고, 집에 갈때까지 많은 것을 깨달을 수 있게 해주시는 식구여러분들~ 고맙습니다^^ 2. 나의 활력소 동그라미!(이일여자고등학교 1학년 김수현) 처음 동그라미에 와서 언니오빠들이랑 서동공원으로 산책을 갔을 때 더웠지만 같이 손을 잡고 얘기를 하면서 걸으니 너무 좋았어요. 언니들이랑 방에 앉아 TV를 보며 이야기를 하는데 너무 즐거웠습니다. 오후에 상자접기를 할 땐 처음에 많이 서툴렀지만, 지금은 잘할 수 있습니다! 여름이라 많이 덥지만, 언니들과함께 방에 앉아 한글 공부도 하고 이야기를 하면 더운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행복합니다. 평소에는 웃을 일이 많이 없었는데 봉사활동을 하러 가면 너무 행복해서 계속 웃음이 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동그라미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하며, 평소에는 소중하게 바라보지 못한 것들을 소중하게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 같아 너무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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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라미최고미녀
2012-07-0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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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글은 자원봉사활동을 했던 학생들이 직접 쓴 글입니다. 두 개의 글 중 한개는 58호 소식지에도 실렸습니다! 여러분~ 너무너무 고마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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