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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라미에서의 첫 만남
2017.04.19. 저에게 동그라미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감사함 인 것 같습니다. 저는 동그라미에 오기 전에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병원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 다양한 경험을 쌓기 위하여 경기도와 대전으로 익산이 아닌 먼 지역으로까지 상경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병원에 다니는 생활이 오래 지속되지 못하였습니다. 병원이 폐업을 하여 익산으로 다시 내려오게 되었고 새로이 직장을 구해 또 다시 대전에서 일을 시작했지만 직원복지가 너무 좋지 않아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과연 이 일을 하고 있는 나는 보람을 느끼며 하고 있는지 의문이 들 정도로 말입니다. 평소처럼 일을 하고 있던 중에 아버지께 “동그라미 시설”에 채용공고가 나왔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입사지원을 해야할지 고민을 했습니다. 직장을 오랫동안 성실하게 다녀야 “아 이 사람은 성실하고 우리가 뽑는다면 오랫동안 이용자분들을 위하여 일해주겠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기에, 짧은 경력으로 이력서를 내자니 부끄러웠습니다. 그래서 며칠 고민하다가 동그라미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서 동그라미가 원하는 “늘 새롭게 거듭나는 나를 확인하자”원훈을 보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롭게 거듭나를 나를 확인하고자” 지원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동그라미에서 일을 한다면 병원보다 더 보람된 일들을 할 수 있을거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저의 큰 도전으로 동그라미에 들어오게 되었고, 이렇게 동그라미 이용자분들과 직원들 앞에 서있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낯선 원불교의 법당에서 감상담 발표를 하고 있는데 많이 떨립니다. 원불교를 동그라미에 와서 처음으로 접하게 되어, 아직은 모르는 것이 많고 배워야 할 것들이 많지만 앞으로도 새롭게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여 원불교에 대해 하나하나 알아가고 이용자를 위하여 동그라미를 위하여 성장 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동그라미에 온 지 2주가 좀 넘어서 아직은 저를 어색해 할 수 있지만 점점 시간이 지나 이용자들이 저를 어색해하지 않고 천천히 다가가면서 친밀감을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친밀감을 쌓기 위하여 먼저 이용자들과 직원분들을 본다면 웃으면서 다가가 인사를 하겠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주어진 일이 있다면 맡은 바 임무를 잘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그 다음으로 이용자분들을 위하여 시내에서 다양한 경험들을 할 수 있게 안전 운전을 할 수 있도록 운전 연습을 열심히 하겠습니다. 운전을 안전하게 할 수 있다면 다양한 경험들을 제공하기 위하여 어떤 활동들을 할 수 있을지를 알아보면서 이용자분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생각하면서 동그라미의 직원으로써 노력하겠습니다. <감정> 이곳 저곳 타지에서 직장생활을 하던 중 아버님의 권유로 동그라미 시설에 지원을 하게 되어 동그라미와 새로운 인연을 맺게 되었군요. 짧은 경력으로 직장을 다녔기에 동그라미 입사 지원에 망설였으나 동그라미 원훈처럼 “새롭게 거듭나는 삶을 살고 싶다”는 포부를 보이며 도전한 용기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그 뿐 아니라 동그라미에서의 필요한 사람이 되기 위해 “인사잘하기, 운전연습하기, 이용자와 라포형성하기” 등 각오를 잘 세운 것 같습니다. 앞으로 작업치료사로서 자신과 약속한 다짐들을 지키며 생활하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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