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선택권 보장과 지역사회자립 지원, 장애인복지시설을 기능과 서비스 중심으로 개편하는 내용 등을 주요골자로 하는 장애인복지법이 개정되어 장애인거주시설과 이용자에게는 많은 변화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동그라미는 지난 8월 25일(금) 한국장애인복지설협회에서 주관하는 국외 전문가 세미나에 참여했습니다. 국외의 장애인거주시설 이용자의 선택권 보장과 지역사회자립을 위한 지원 정책 및 사례들을 알아보고, 앞으로 동그라미가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모색하고자 중간관리자 연수로 기획하여를 세미나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독일은 이미 대규모시설이 다수의 소규모 시설로 변화되어 다른 사람들과 똑같은 장애인의 거주권리를 지켜나가고 있었으며 장애인의 자기결정과 사회적 기술을 위한 방법으로 보완대체 의사소통 등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었습니다. 일본의 경우 장애인의 자립지원법이 2006년 제정되어 장애인시책일원화,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지원체계, 취업의 지원강화, 안정적인 재원확보 등의 노력을 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방송매체를 통해 한국에도 잘 알려진 영국의 'Camp hill , 지적장애인의 공동체 삶'에 대해 공유해보며 가정생활과 더불어 자아실현을 위한 직업생활, 사회생활과 친목도모를 위한 활동, 지역사회와 연계하는 다양한 캠프힐의 역할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국의 장애인거주시설 또한 세계의 흐름에 맞게

소규모화, 분산, 이용자 중심 등으로 정책적으로 뒤처지지 않게 흘러가고 있었습니다.

동그라미는 지금의 추세에 맞게 잘 굴러가고 있는 것일까요?

동그라미는 어떻게 변화해야 할까요?

여러 가지 생각들을 가지고 돌아와서 후기를 남겨봅니다.

한국의 Camp hill.. 동그라미^^를 꿈꾸며~

이용자가 자기 삶의 주체자로 지역사회에서 사람다운 삶을 살도록..

동그라미는 더욱 더 힘차게

굴러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