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동 경○씨네 김○찬

저는 서각반에서 일을 하는 근로자입니다.

낮에는 열심히 일해 나의 꿈을 위해 노력을 합니다.

그런데 요즘 경계가 생겼습니다.

열심히 일을 하다 보니 밤에 푹 자고 싶은데 ○영씨가 새벽 4~5시에 일어나고 어떤 날은 더 일찍 일어나 소란을 피워 잠에서 깹니다.

한번 깬 잠은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하고요.

그러다보니 낮에 일하며 피로가 쌓이고, 피곤하니 ○영씨에게 원망심이 생겼습니다.

선생님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했더니 선생님들도 마찬가지지만 그렇게 잠을 못자는 수영씨도 힘들거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생각해보니 저도 잠을 못자는 만큼 ○영씨도 잠을 못잘거라는 생각은 못했는데 그런 생각을 하니 원망했던 마음이 사라지고 오히려 ○영씨에게 미안해 졌습니다.

잠을 많이 못자면 간질을 하던 ○영씨였는데... 이젠 좀 더 ○영씨를 이해를 해 보려고 합니다.

“ ○영씨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 이제는 이해 해 줄게. 아프지만 마...그래도 잠 좀 자자~~”

감정)

이른 아침부터 일을 하는 형찬씨 매일밤 잠을 푹자고 싶은데 한방에 사는 ○영씨가 매일 새벽에 일어나 잠을 방해하여 원망심이 생겼군요~ 잠을 못자니 몸은 더 피곤하고 잠을 방해하는 ○영씨를 때릴 정도로 미웠을텐데 아파서 잠을 깊게 못자는 ○영씨를 이해를 하였다. 그러나 더 많이 ○영씨를 이해했으면 좋았을텐데 ○영씨에게 느낀 원망이 끝까지 없어지지는 못했다.

내가 잠을 푹 못자 화가 나는 건 당연하지만 한방에 사는 식구인만큼 아픈 ○영씨를 좀더 이해하는 배려하는 마음을 키우면 좋을 것 같습니다.